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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으로 10년, 

주택연금으로 편안한 노후를..


                           



  
은퇴 후에도 중산층의 삶을 유지하려면 매월 얼마가 필요할까?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9월 발간한 백서 '한국인 은퇴 준비 2014'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은퇴 후 최소 월 211만 원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물론 이 금액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 금액이다응답자들은 조금 더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려면 319만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기관들이 내놓은 금액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현재 50대인 부부의 적정 은퇴생활비를 월평균 300만 원, 60대 부부는 260만 원으로 산출했다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도 60대 부부의 은퇴생활비를 월평균 285만 원으로 제시했다

은퇴 후 생활비로 200만 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공적연금만으로는 이를 충당하기 어렵다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 가운데 20년간 보험료를 낸 남성은 현재 월 평균 70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다
이는 최소 은퇴생활비의 35%에 해당하기 때문에 나머지 65%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연금저축과 주택연금 등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연금저축으로 10년 버티기 

은퇴 시기는 앞당겨지는데 국민연금 수령 시기는 단계적으로 늦춰지고 있다. 2033년이 되면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은 65세가 된다현재 평균적인 은퇴시기가 55세인 걸 감안하면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10년이 비는 것이다

연금저축은 10년을 대비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연금저축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는 상품으로 은행의 연금저축신탁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중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연금저축의 가장 큰 혜택은 연말정산 때 연간 400만 원 한도에서 납입액의 13.2%(52800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연간 400만 원에 돌려받은 세금 528000원을 재투자해 20년간 투자할 경우 투자원금은 9056만 원으로 투자수익률을 5%로 가정할 때 수령할 수 있는 연금은 15720만 원이다이를 10년간 수령한다고 하면 연간 1572만 원매월 131만 원의 연금을 받는 셈이다

나머지 은퇴생활비는 퇴직금을 활용한 일시납즉시연금보험으로 충당할 수 있다즉시연금은 만 45세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고종신연금형으로 가입하게 되면 매달 받는 연금이 비과세 대상(가입액 2억 원 이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다

배종우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는 "현재 금리 수준으로 2억 원을 즉시연금으로 가입할 경우 매달 80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다"며 "개인연금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목돈이 있다면 즉시연금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주택연금으로 평생 생활비 보장 

앞서 연금저축(131만 원)과 즉시연금(80만 원)으로 만 55세부터 매월 231만 원의 생활비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하지만 만 65세부터 연금저축 한도가 다해 생활비가 부족할 수 있다만 65세부터 월평균 70만 원 가량의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즉시연금을 합산한다고 해도 150만 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집을 맡기고 평생 생활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이 있기 때문이다단 주택은 9억 원 이하여야 하고 소유자가 60세 이상이면서 주택을 한 채만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택연금은 가입 당시 약속한 연금을 평생 보장했다올해 기준으로 65세 3억 원 주택을 소유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매월 822000원을 평생 수령할 수 있다따라서 65세 은퇴자가 국민연금과 즉시연금에 주택연금까지 활용하면 매월 2322000원의 생활비를 보장받는 셈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집값 추이 등을 바탕으로 매년 연금액을 조정하지만 기존 가입자에게 가입 당시 약속한 연금을 평생 보장해준다. 5억 원 이하 주택을 맡긴 가입자에게는 재산세도 매년 25%씩 감면해 준다부부 가입자의 경우 배우자가 사망한 뒤에도 똑같은 연금과 주거공간이 보장된다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센터장은 "우리나라 60대 가구의 자산이 주택 등 부동산에 집중돼 있다"며 "부채가 많다면 작은 집으로 이사해 상환하고 주택연금에 가입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 2014.11.27 03:02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Posted by 탑스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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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안전하게 지키는 법-전입신고, 확정일자는 왜?



깡통전세 이야기
지방에서 살다 서울로 올라온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서울에서 전세로 살 집을 구하려고 부동산에 가서 상담을 하고는 어느 집을 계약을 하려고 할 때 부동산 아저씨가 그랬답니다. “이 집은 대출이 많고 곧 경매 넘어갈 집이니까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 꼭 받아 놓아요. 그리고 월세도 그냥 내지 말아요.”

그리고 나서 그 친구가 어떻게 했을까요? 부동산 아저씨가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 받아놓으라는 말은 흘러 듣고 법원에서 확정일자 신고 하라고 우편물이 와도 무시하고 있었답니다. 그 친구 귀에는 그저 ‘월세도 내지 말라’는 말만 들렸던 거죠. -.-;; 

부모님이 꼬박꼬박 주시는 월세금은 룰루랄라 자기 용돈으로 써버리고 지내던 어느 날, 결국 그 집은 진짜 경매에 넘어 갔답니다. 그리고는요? 보증금 1,000만원을 결국 돌려 받지 못하고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부모님은 난리가 났던 거죠.

전세값은 엄청나게 치솟고 있는 마당에 깡통전세도 많이 늘어났다고 하죠? 얼마 전 뉴스 기사에서 보니 집주인 4명 중 1명 꼴로 전세값 올려 빚을 갚는다고 하더군요. 

전세를 낀 주택의 평균 가격이 3억이라고 하면 이 중에 집주인 자기가 가진 돈은 7천 만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돈 중에 1억 4천 만원은 나중에 돌려줘야 할 보증금인데 이 중에 절반을 집 살 때 받은 대출금을 갚는 데 쓰고요. 

집값은 떨어지는데 당장 1억 4천의 전세금을 세입자에게 돌려주려면 집을 판다 해도 은행 대출금 갚고 나면 보증금 돌려줄 돈이 안 남는 거죠. 그래서 전세금 안전하게 지키는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전세금 못 돌려받기 일쑤입니다. 저 대학생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죠.

*관련기사: 전세값 상승에 ‘깡통 전세’ 위험도 커져 


전세금 안전하게 지키는 법 5가지(인포그래픽)

전세 들어가면 전입신고, 확정일자 꼭 받으라고 하죠. 그 외에도 꼭 알아야 할 사항을 5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임차인(세입자) 이야기부터 정리해 볼까요. 임차인에게는 임대차 기간 동안 해당 주택을 점유하고 거주할 권리가 있고 그 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등기권리 상에 있는 권리들은 먼저 쓰여 있는 권리가 우선입니다. 따라서 임차인의 권리는 전입을 언제 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근저당, 가압류 같은 권리(말소기준권리라고 합니다.)가 전입보다 빠르다면 세입자의 권리가 밀려나게 됩니다. 전입이 말소기준권리보다 빠르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세집이 경매에 넘어가 낙찰 받은 금액이 내 보증금에 배당될 수 있는 확률은 낮아지는 겁니다. 근저당이나 가압류 등 다른 곳에 빚 먼저 갚아주고 남는 돈이 나에게 오는 거니까요.

임차인은 세 가지 조건을 갖추었을 때 보증금을 배당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데 전입, 확정일자, 배당요구가 그것입니다. 그래서 전세집에 들어가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받는 것부터 챙겨야 합니다.

 

이사철이 다가옵니다. 전세금 안전하게 지키는 법을 정확하게 알아야 내 소중한 돈을 날리지 않을 수 있겠죠? 특히 이런 걸 모르고 전세집을 구하는 대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이런 강의가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아무튼 그래서 전세 보증금을 가장 안전하게 지키는 법은 결국 내집마련이랍니다.^^


작성자 :홈336 스티커 4


Posted by 탑스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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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 3천만으로 시작했던 부동산 재테크 입문기 시절



재테크의 시작은 종잣돈 마련부터라고하죠? 

저는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일정 금액의 종잣돈을 마련하는 과정 자체가 재테크라고 말하고싶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어느날 갑자기 1억을 손에 쥐어준다면 그걸로 똑똑하게 재테크해서 10억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저는 단언컨데 자기 스스로 1억을 만들어 보지 못한 사람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1억! 더 크게 불리기는 커녕 어느 순간 빈 손만 남은 자신을 바라볼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2004년에 종자돈 3천만원을 가지고 부동산 경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전업 부동산 투자자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죠^^ 

그래서 지금 제가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서 부동산 경매에 관심있는 분들과 만나는 자리가 새삼 값지게 느껴집니다.

저에게는 그 당시 3천만원이라는 종자돈이 있었기에 그 돈을  조금씩 조금씩 불려 나갔습니다. 그 3천만원은 누가 저한테 ‘옛다 한번 잘 굴려봐라’하고 인심쓰면서 던져준 돈이 아니라 제가 군대 제대하고 직장생활 하면서 10년간에 걸쳐서 모은 돈입니다. 한심하죠. 10년 직장생활 했는데 겨우 3천이라니…   

직장생활 10년 하는 동안 월급이 제대로 나온 햇수가 겨우 5년 정도? 였습니다. 제가 들어가는 회사마다 1년 남짓만 지나면 망하는 안타까운 불운이. (예전에 제가 어딘가에 쓴 글 중에 대우그룹이 저 때문에 망했다는 글도 있을 겁니다^^97년 대우증권 입사… 98년 대우그룹 공중분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다
월급 제대로 못받고 망해먹은 회사 중 한곳에서 1년간 월급도 없이 일하다가 지금의 제 와이프인 희숙이를 만났습니다. 

1년치 월급 못받은건 제 아내를 만날 수 있었다는걸로 웃어넘기려구요^^ 연애시절에도 제 와이프는 저에게 경제 신문을 읽으라고하더군요^^ 그 당시만하더라도 정치관련 기사나 세상을 풍자하며 인생을 논하는 기사들을 보는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길이라 생각했는데… 

재미없는 경제 신문을 읽으라고 강요(?)하는겁니다^^ 그리고 이제는 월급 나오는 회사에 다니고 월급은 모두 저축하라는 강요까지. 그렇게 월급을 강제로 저축당하면서 성남 상대원동 언덕배기에 전세 3천만원 투룸을 얻고, 현금 3천만원이 만들어졌습니다.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
제가 3천만원 가지고 부동산 경매 투자를 시작할 때 희숙이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우리 첫아이가 태어나던 그 해에 갓 태어난 아기한테 시달리면서도 주말이면 경매 스터디 세미나에 참가 하느라, 재테크 스터디 모임에 나가느라 또 회사에 출근하느라… 바쁜척 하는 저에게 불평 한마디 하지 않더라구요.

지지옥션에서 물건을 검색해서 프린트 용지 앞에 놓고 희숙이랑 둘이 앉아서 의논하고 낙찰받은 집 세입자(또는 전주인)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항상 같이 의논하고 저 대신 전화해서 싸워 주기도 하고, 아기가 6개월쯤 됐을 때 감기가 한달동안 떨어지지않다가 그게 폐렴으로 발전해서 분당 차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며칠간 낙찰받은 집 명도 문제로 병실에 같이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애기 주사 맞을 때 마다 애기랑 같이 울면서도 저한테는 뭐라고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제 와이프가 그때 그 힘든 시기에 힘들어 죽겠는데 당신 뭐 하는 거냐 다 때려치우고 회사나 착실히 다녀라! 이랬으면 아마 지금의 저는 없었겠죠?^^

지난 세월을 지나쳐 생각해보면 본격적인 재테크 투자를 시작하려면 세가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1. 종잣돈
2. 본인의 의지
3. 가족(특히 배우자)의 이해와 지지

1번과 2번은 당연한것이고 3번은 종종 간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재테크 제대로 하시려면 가족 특히 배우자에게 이해를 구하고 지지를 얻으셔야합니다. 배우자의 지지를 획득하지 못하면 그건 반쪽짜리 재테크가 되고 결국에는 성공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 저의 경험담에서 얻은 교훈이랍니다^^


작성자 : Home336 Blog


Posted by 탑스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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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웃고 살아요


오늘의 시련이 힘겨워
절망의 나락끝으로 다다를때
오늘이 끝이 아니라
내일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


오늘을 참으로 잘 인내하여
내일을 맞는다면
어제보단 오늘이
내일보단 그 다음날이
놀랄 정도로 가벼워짐을
느끼면 좋겠어요
.


사람에겐
감당하지 못할 고통을
주시지 않는것처럼
오늘이 힘들더라도
내일은 덜 힘들거란 믿음으로
우리 웃고 살아요
.


그렇게 하루 하루 지나면
인내하는 요령도 생기고
여유있는 자신감도 생겨
힘차게 살아 가면 좋겠어요
.


우리 웃으며 살아요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니까요 
!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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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탑스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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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이 된 엄마를 살린 5살 효자 아들

 

치명적인 사고로 식물인간 상태로 있던 한 여성이
3년 만에 깨어난 일이 있었더군요.

2010년 중국의 장롱샹씨가
자동차 사고를 당했을 때
, 그녀는 임신 4개월 상태였습니다.

의식을 잃고, 곧 혼수상태에 빠졌지만
아기는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

이후 제왕절개 시술이 가능해질 때까지
5개월간을 집에서 가족의 보살핌 속에 누워 있었고,
9
개월이 되었을 때 병원으로 이송되어
아들 가오 친빠오가 태어났습니다
.

의사들은 그녀가 코마 상태에서 절대
회복할 수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
하지만 아들인 가오는 계속 어머니 곁에 있으면서,
음식물을 입으로 전해 주는 행동을 했답니다.

가오는 그의 어머니 머리맡에 앉아서
모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
서툰 말로 대화도 건네며,
음식물도 직접 먹여 주면서,
한 번도 칭얼대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20135,
여느 때처럼 가오가 작은 목소리로 엄마를 부를 때,
그녀는 갑자기 반응했고 눈을 떴습니다.

의료진은 이 불가능한 기적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처음으로 자신의 아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녀는 세월이 3년이나 지났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머리맡에서 미소 짓는 아이가
아들이라는 사실도 그제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

오랫동안 혼수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었던 그녀는
그 뒤에도 한참을 아이가 잘게 씹어
삼키기 좋게 만든 음식물을 받아먹었다고 합니다
.

- 영국 데일리메일 20139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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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사랑

 

10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 날 나는 사정이 있어서 일찍 기차를 탔다.
피곤한 나는 자리에 앉자마자 잠을 청했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쉽게 잠들지 못했다.

얼마나 흘렀을까?
잠시 정차했던 청도역을 지나면서
비어 있던 내 뒷자리에서 이야기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와! 벌써 겨울인가? 낙엽이 다 떨어졌네.
근데 낙엽 덮인 길이 너무 예쁘다.
알록달록 무슨 비단 깔아 놓은 것 같아.
밟아 봤으면 좋겠다. 무척 푹신 할 것 같은데.”

“저 은행나무 정말 크다.
몇 십 년은 족히 된 것 같은데?
은행잎 떨어지는 게 꼭 노란 비 같아.”

“여긴 포도나무가 참 많네.
저 포도밭은 참 크다.
저 포도들 다 따려면 고생 하겠는데.”

“저기 저 강물은 정말 파래.
꼭 물감 풀어 놓은 것처럼.
저 낚시하는 아저씨는 빨간 모자가 참 예쁘네.”

“저기 흰 자동차가 가네.
그런데 엄청 작다. 내 힘으로도 밀겠어.
운전하는 사람은 20대 초반 같은데 안경을 썼네.
어! 벌써 지나쳤어.”

겨우 잠들기 시작한 나는 짜증이 났다.
‘무슨 사람이 저렇게 말이 많아?
자기 혼자 다 떠들고 있네.
다른 사람들은 눈 없나?’

잠자기는 틀렸다고 생각한 나는
화장실에 갔다가 얼굴이나 보자며 뒷자리에 앉은
말 많은 그 사람들을 쳐다보는 순간 난 심장이
쿵 떨어지는 것 같았다.

앞을 보지 못하는 40대 중반 아주머니와
남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서로 손을 꼭 잡고 계셨다.

그리고 그 아주머니는 아저씨의 일일이
말을 해 줄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응수하였다.

마치 실제로 보기라도 한다는 듯
입가엔 엷은 미소를 지으면서…

 

-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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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주고 더 사랑해주기


소중한 사람이 이유 없이 화를 낸다고 생각되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세요.


당신은 믿었던 사람한테 상처받은 적 있나요

그 아픔이 그 어떤 일보다 몇배 더 크게 느껴진 적 없나요?


가까우니까, 사랑하니까, 믿으니까 잘못한 일이 있어도 용서해주고 

다른 사람보다 당신을 더 많이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아픈 가시가 되어 마음에 와 박힌 적은 없나요?


어쩌면 오늘 당신의 소중한 그 사람도 그때의 당신과 똑같은 심정 아니었을까요

모든 사람이 당신의 고통에 동참할 것이라고 믿지 마세요

당신이 슬플때 그 사람이 같이 울어주길 기대하지도 마세요.


인간이란 어쩔 수 없이 남의 고뿔보다 내 손톱 밑에 박힌 가시가 더 아프게 느껴지는 법이랍니다. 내가 힘들면 상대방은 더 힘들 거라 생각하세요

나의 어려움을 누가 덜어주길 바라지 마세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내가 좀 더 무거운 짐을 진다고 해서 나쁠 건 없잖아요.

 

- 신영란 ‘나를 위한 저녁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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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목적지

 

스스로 알을 깨면

새 생명이 탄생하고

남이 알을 깨면

먹이감이 된다고 했습니다.

남은 인생,

스스로 개척하는 당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꾼의 숲속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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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영국의 어느 경매장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낡고도 흠이 있는 오래된 바이올린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매하는 사람은 그것으로 인해 시간을 낭비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웃으며 그것을 집어 들고서 소리쳤습니다.

누구든지 이 헌 바이올린을 입찰하실 분은 말씀하십시오.” 


그러자 사람들은 가격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1실링요, 1실링 있습니다.
2
실링요. 2실링아 좋습니다.

사람들은 과자 값도 안되는 금액을 부르자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는 바이올린을 그 가격에 주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때에 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이 앞으로 다가와서는 그 바이올린의 활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러고는 그 낡은 바이올린의 먼지를 툭툭 털고 느슨한 줄을 조이고는 맑고도 감미로운 멜로디로 마치 천사가 노래하듯 황홀한 연주를 하였습니다.

맑고도 감미로운 멜로디가 흘러나가자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아어디서 이런 음률을 들을 수 있을까!’ 사람들은 모두 감동하여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그 경매인은 말했습니다

바이올린을 다시 경매합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경쟁하듯 서로 신청을 했습니다.

5파운드요 아니여기 10파운드 내겠습니다아니저는 50파운드입니다.

이젠 바이올린의 가치가 달라졌습니다

입찰가격이 계속 올라갔습니다

결국 그 낡고 초라한 바이올린은 100파운드라는 엄청난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나의 가치는 어떻게 나를 발전시키는 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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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태임

눈부신 비키니 화보몽환적 눈빛까지 '아찔'


이태임 화보[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정글의 법칙' 이태임, 눈부신 비키니 화보몽환적 눈빛까지 '아찔'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코스타리카'(이하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이태임은 "수영은 자신 있다

바다는 놀이터"라며 수영복을 입고 바다 속에서 수준급의 수영실력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이태임의 남다른 볼륨감과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화제에 올랐다







[이태임의 매력적인 화보]


이태임 탤런트, 영화배우
출생
1986년 9월 2일
신체
170cm, 46kg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O.M.G)
학력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데뷔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수상  2009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영화  2014년 황제를 위하여












영화 '황제를 위하여' 출연


Posted by 탑스미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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