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인간의 정신작용이다. 인간의 희로애락이 이 마음으로부터 생겨난다.
마음에 의해 고통이 만들어지는 것이라서, 마음은 자신이 만들어낸 수많은 고통을 없앨 수 있다.
고통을 일으키는 다섯 가지 성향(번뇌)은 “집착, 화, 무지, 시기, 자만심”으로 이것들은 영혼을 갉아먹는 독(毒)으로 인간이 참된 본성으로부터 분리되어 자기라는 고착화된 패턴(인격, 신념, 정체성)을 만들어 그것에 매달리고 지키려고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생겨난다.
마음의 독에 자신을 열어 그것은 자신이 만들어낸 집착이며, 참된 본성으로부터 분리되었기 때문에 생겨났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번뇌를 끊어버릴 수 있다.
<더 의식적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자기 자신을 더 온전히 이해하기를 원한다면, 개인적인 혹은 집단적인 과거의 악몽에서 깨어나기를 원하다면> 마음의 본성을 천천히 살피는 일-마음은 어떻게 현실을 구성하며, 어떻게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의식의 내용, 즉 중첩되는 지각의 연속, 사고, 감정의 지속적인 흐름이다. 명상 수련을 통해 좀 더 섬세하고 예민한 주시력을 키워나가면, 분별하는 마음-분리된 사고, 감정, 지각들 사이에 틈새와 공간이 존재하는데, 한정된 모양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아보기 어렵다. 그것을 붙들려고 하지 않는다면 분별하지 않는 마음이 된다-순간들은 마음의 흐름 너머에 있는 더 커다란 실재를 한 순간 드러낸다.
그것이 바로 마음의 모든 활동을 포함하면서 그것을 넘어서는 비개념적 인식의 순수한 장이다.
마음 작용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분별하는 마음의 순간(움직임)과 분별하지 않는 마음의 순간(정지), 그리고 둘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커다란 배경이 되는 의식(의식)이다. 이 세가지가 작용하면서 마음의 전면에 의식의 흐름(생각)을 만들어낸다.
생각들 사이에 존재하는 고요한 공간의 상대적인 정지상태를 통하여 마음 그 자체의 본질이자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침이 없이 움직임과 정지 모두에 현존하는 더 커다란 배경이 되는 의식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다. 더 커다란 의식은 스스로 존재한다. 이것을 큰마음(Big Mind)라고 한다.
인간은 집착하는 마음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 주변의 공간이나 경험에 미묘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던지는 경계의 영역-음악에서 하나의 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두 개의 음이 소리를 내면 둘 사이 공간의 모양, 그 간격에 의해 두 음이 서로 연결된다. 음 자체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음 사이의 간격이다.-을 간과하게 된다.
마음의 흐름 안에 유동적인 공간을 간과함으로써 마음의 내용을 지나치게 동일시(획일화)하게 되고, 그것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것이 우리 자신이라고 믿게된다. “나=현실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등식은 편협한 자아를 만들어내고, 자신의 생각이 방어해야 할 영토라는 불안을 야기하게 된다.
우리는 계속해서 붙잡을 수 있는 신념, 태도, 정체성, 감정적 반응 만을 찾으려하기 때문에 마음의 흐름 안에서 일어나는 형상과 공의 상호작용-창조성이 나오는 원천-을 인식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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