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대화의 심리학 두 번째...거짓말과 시선 편




관찰로 상대의 속마음을 읽는 법- 대화의 심리학 두 번째(거짓말과 시선 편)


영화에서 주인공이 도박을 하는 장면에서 흔히 나오는 장면으로 상대보다 높은 패로 이기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전혀 의외의 낮은 패로 상대를 이기는 장면이 있습니다.



 

시선과 손 동작을 속여 상대를 이기는 방법, ‘블러핑’이라고도 하죠.

이때 카메라 앵글은 상대와 주인공의 눈, 손 동작 등을 잡으며 관객에게 과연 누가 진짜 높은 패일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낮은 패인데 거짓으로 상대를 속여 이긴다거나, 높은 패인데 거짓으로 아닌 것처럼 하다 반전을 일으킬 때 보는 재미가 있죠.


만일 이때 상대의 거짓을 알아 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 손과 손짓 편에 이어 관찰로 상대의 속마음을 읽는 법에 두 번째 편으로 ‘거짓말과 시선’ 편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발췌 문헌: ‘당신은 이미 읽혔다’ -앨런피스, 바바라 피스 지음, 황혜숙 옮김, 흐름출판

 

 

7가지 거짓말 몸짓



1. 입 가리기

 이 동작은 뇌가 무의식적으로 입에서 나오는 거짓말을 막으라는 신호를 보낸 것입니다. 입 주변에 손가락 몇 개 혹은 주먹을 올리는 동작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화 도중 이 몸짓을 취할 경우 거짓말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 입을 가린다면 상대방이 당신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코 만지기

 거짓말을 하면 ‘카테콜아민, 이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코 내부 조직이 부풀어 오른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미세하게 코가 커지는 현상, 동화에서 거짓말 하면 코가 커지는 ‘피노키오 효과’가 실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코끝 신경조직이 자극을 받아 코가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 긁게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불안하거나 화가 날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진실을 말할 때는 거의 코에 손을 대지 않았지만 거짓말을 할 때는 순간적으로 얼굴 표정을 찌푸렸으며 4분에 한번 꼴로 총 26번이나 코를 만졌다고 합니다. , 여자의 경우는 화장 때문에 코를 잘 만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3. 눈 비비기

 눈 비비기는 속임수나 의심스러운 상대, 불쾌한 장면, 자신의 거짓말을 듣고 있는 상대의 얼굴과 대면하지 않으려는 시도입니다.

 보고 싶지 않습니다’의 뜻으로, 먼 곳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도 지루하거나 보고 싶지 않다는 속 뜻입니다.



 

4. 귀 만지기

 부모에게 꾸중을 듣는 아이가 귀를 막듯이, 성인은 상대의 말이 마음에 안 들거나 듣고 싶지 않다는 몸짓으로 귀를 문지르거나 귀를 파거나, 귓불을 당기거나 귀를 접거나 하는 동작을 합니다.

 판매사원이 고객과 가격 흥정을 할 때 고객이 귀를 만지고 시선을 딴 곳으로 돌리면 ‘가격이 마음에 안 들어 듣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다’는 신호로 받아 들여야 한다.

 

 

5. 목 긁기

 이 몸짓은 의심이나 불확실함의 신호이며, ‘할지 말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6. 옷깃 잡아당기기

 목을 긁는 다거나 셔츠 목 깃을 잡아당기거나 하는 것은 거짓말로 인한 혈압 상승으로 땀이 차거나 가려워서 일어나는 몸짓입니다. 불안하거나 흥분한 상태에도 나타나는데요.

 상대가 이런 몸짓을 보일때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해주시겠습니까’라고 한다면 상대가 거짓이나 속임수를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내용과는 상관없는 김수현씨

7. 손가락 물기

 손가락을 무는 것은 엄마의 젖을 빠는 동작의 변형으로 안도감을 찾고자 하는 동작입니다.

 손가락 대신으로 담배, 파이프, 펜 등을 무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 잘 나타나고, 위로를 받고 안도감을 갖고자 하는 속마음의 표출입니다.

 





거짓말을 하면 눈을 깜박인다.
영국 w.앤밀트 박사는 사람들이 거짓말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을 네 가지로 언급했다

1. 과장된 웃음이나 얼굴의 근육 즉 얼굴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움직인다.
2. 거짓말 하는 순간 손이 얼굴이나 눈을 가리는 형상이 많다.
3. 거짓말 하는 경우에 눈을 오래 동안 감는 행동이나 눈의 깜박임이 많다.

4. 손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말과 다른 행동을 한다.


 

평가와 결정의 몸짓

1. 손으로 턱을 괸다는 것은 극도로 지루한 상태라는 것이다.

2. 엄지로 턱을 바치는 것은 비판적인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3. 턱을 쓰다듬는 것은 의사결정에 돌입했다는 신호이다.

4. 습관적으로 목덜미를 문지르거나 때리는 사람은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인 성격인 많다.

5. 실수했을 때 이마를 때리는 사람은 개방적이고 느긋한 성격이다.

 


시선,

1. 예전에 본 것을 떠올릴 때 눈은 위쪽을 향해 움직인다.

2. 청각적인 것을 떠올릴 때는 옆을 보면서 귀를 기울이듯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3. 느낌이나 감정을 떠올릴 때는 오른쪽 아래를 바라본다.

4. 혼잣말을 할 때는 왼쪽 아래를 바라본다.

5. 남자의 시야각은 좁고, 여자의 시야각은 넓다.

    여자는 한번에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반면, 남자는 터널형 시야라 아래 위로 훑어 봐야 한다.

6. 시선을 피하는 것은 복종의 표시이다. 피하지 않는 것은 거부 , 반항의 표시다.

7. 동공이 커지는 것은 호감의 표시다.

 




 상대방이 얼굴에 손을 대는 행동은 일단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부정적 생각이란 의심, 거짓말, 속임수, 불확실, 과장, 우려 등인데요.

 이런 부정적 생각 속에서 더 정확한 것을 읽어 내기 위해서는 이전의 몸짓과 대화의 맥락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관찰로 상대의 속마음을 읽는 법 거짓말과 시선 편’을 마칩니다.



Posted by 탑스미네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