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1. 따져서 이길 수는 없다 
2. 사랑이라는 이름으로도 잔소리는 용서가 안 된다 
3.좋은 말만 한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것은 아니다 
4.말에는 자기 최면 효과가 있다 
5. ''한다고 다 호박 떨어지는 소리는 아니다 


6. 유머에 목숨을 걸지 말라 
7. 반드시 답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화를 자초한다 
8. 상대편은 내가 아니므로 나처럼 되라고 말하지 말라 
9. 설명이 부족한 것 같을 때쯤 해서 말을 멈춰라 
10.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라 





11. 농담이라고 해서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12. 표정의 파워를 놓치지 말라 
13. 적당할 때 말을 끊으면 다 잃지는 않는다 
14. 사소한 변화에 찬사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15. 말은 하기 쉽게 하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해라 



16. 립 서비스의 가치는 대단히 크다 
17. 내가 이 말을 듣는다고 미리 생각해 보고 말해라 
18. 지루함을 참고 들어주면 감동을 얻는다 
19. 당당하게 말해야 믿는다 
20. 흥분한 목소리보다 낮은 목소리가 위력 있다 



21. 한쪽 말만 듣고 말을 옮기면 바보 되기 쉽다 
22. 눈으로 말하면 사랑을 얻는다 
23.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다 
24. 자존심을 내세워 말하면 자존심을 상하게 된다 
25. 공치사하면 누구나 역겨워한다 



26. 남의 명예를 깎아내리면 내 명예는 땅으로 곤두박질 처진다 
27.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면 진실성을 인정받는다 
28. 잘난 척하면 적만 많이 생긴다 
29.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해야 인정받는다 
30. 말의 내용과 행동을 통일시켜라 



31. 두고두고 괘씸한 느낌이 드는 말은 위험하다 
32. 상대에 따라 다른 언어를 구사해라 
33. 과거를 묻지 말라 
34. 일과 사람을 분리해라 
35. 애교는 여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36. 자기 자신을 제물로 사용해야 웃길 수 있다 
37. 대화의 시작은 호칭부터다 
38. 대화의 질서는 새치기 때문에 깨진다 
39.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40. 무시당하는 말은 바보도 알아듣는다 



41. 작은 실수는 덮어 주고 큰 실수는 단호하게 꾸짖어라 
42. 지나친 아첨은 누구에게나 역겨움을 준다 
43.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한 비밀을 털어놓는 것은 무덤을 파는 일이다 
44. 악수는 또 하나의 언어다 
45. 쓴 소리는 단맛으로 포장해라 


46.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달린다 
47. 침묵이 대화보다 강한 메시지를 전한다 
48. 첫 한 마디에 정성이 실려야 한다 
49.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면 대화는 저절로 잘 된다 
50. 낯선 사람도 내가 먼저 말을 걸면 십년지기가 된다 



51. 목적부터 드러내면 대화가 막힌다 
52.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해서 말하면 큰 낭패를 당하기 쉽다 
53. 말을 잘한다고 대화가 유쾌한 것은 아니다 
54. 내 마음이 고약하면 남의 말이 고약하게 들린다 
55. 타협이란 완승, 완패가 아니라 승&승이다 


56. 험담에는 발이 달렸다 
57. 단어 하나 차이가 남극과 북극 차이가 된다 
58. 진짜 비밀은 차라리 개에게 털어놓아라 
59.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은 길게 해라 
60. 가르치려고 하면 피하려고 한다 




61. 정성껏 들으면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62. 비난하기 전에 원인부터 알아내라 
63. 내 말 한 마디에 누군가의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64. 눈치가 빨라야 대화가 쉽다 
65. 불평하는 것보다 부탁하는 것이 실용적이다 



66. 말도 연습을 해야 나온다 
67. 허세에는 한 번 속지 두 번은 속지 않는다 
68. 내가 먼저 털어놓아야 남도 털어놓는다 
69. 그런 시시한 것조차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70. 약점은 농담으로라도 들추어서는 안 된다 




71. 지나친 겸손과 사양은 부담만 준다 
72. 도덕 선생님은 선생님 자리에서 내려올 수 없다 
73. 말은 가슴에 대고 해라 
74. 넘겨짚으면 듣는 사람 마음의 빗장이 잠긴다 
75. 말투는 내용을 담는 그릇이다 



76. 때로는 알면서도 속아 주어라 
77.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 
78. 정성껏 들어주면 돌부처도 돌아보신다 



돌아서서 후회하지 않는 유쾌한 대화법 78 中 에서





Posted by 탑스미네랄
|

성공을 바라는가? 플랜A, 플랜B… 플랜Z까지 계속 수정하라

멘로파크(미국)=금원섭 기자 


美창업 전문가 랜디 코미사
"플랜B 성공의 관건은 현금 확보 비용 제로에 도전하라"



▲ 美창업 전문가 랜디 코미사2004년 미국에서 오데오(ODEO)를 창업한 에번 윌리엄스(Williams). 아이팟으로 내보내는 오디오 방송인 팟캐스트 사업을 하는 기업이었다. 사업이 처음 계획대로 단번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했다. '플랜 A'가 완벽하다고 생각했다. '플랜 B'는 마련할 이유가 없었다.

뉴욕타임스도 그렇게 봤다. "아이팟(iPod) 사용자가 1100만명을 넘어섰다. 3년 뒤엔 4500만명을 돌파한다. 팟캐스트(Podcast)가 돈이 된다. 오데오가 중심에 서 있다. 음악·뉴스·토크쇼 같은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막대하다. 맞춤형 광고를 붙이면 구글처럼 성공할 수 있다."(2005 2 24일 보도)

하지만 오데오는 6개월도 안 돼 사업을 접었다애플이 무료로 팟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독식했다. 플랜 A가 전망했던 시장에 오데오의 몫은 없었다.

위기의 오데오. 다급하게 플랜 B를 찾아나섰다. 꼬박 1년을 매달렸다. 막 인기를 끌기 시작한 휴대폰 SMS(문자메시지)에 착안했다. 자신이 어디 있는지, 뭘 하는지 단 한 번의 전송으로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메시지 길이는 140글자로 제한했다. 트위터(Twitter)라고 이름붙였다. 출범 5년 만에 가입자 2억명, 연 매출 14000만달러, 기업가치 80억달러인 회사로 성공했다.

미국의 창업 전문가 랜디 코미사(Komisar·57)씨는 "플랜 A는 거의 항상 실패한다. 시장에서 검증받지 않은 혼자만의 가정을 사실로 전제한 탓이다"라고 말했다.


"성공하고 싶다면 플랜 B를 개발하라. 시장에서 실전 경험을 통해 얻은 진짜 정보를 바탕으로 방향을 수정한 사업계획이다. 플랜 B는 한 번에 그치면 안 된다. 상황 변화에 발맞춰 플랜 C, 플랜 D, …, 플랜 Z까지 계속 수정해야 한다.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신제품 아이디어 58개 중 1개만 성공한다. 2%도 안 되는 확률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다. 애플·구글·트위터도 똑같은 과정을 거쳤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이다."

Weekly BIZ
가 코미사씨를 지난달 26일 미국 멘로파크에서 만났다.

랜디 코미사(Komisar·57)씨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회사 KPCB(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드 바이어스)의 파트너다. 코미사씨는 "나는 일반적인 벤처 투자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일한다"고 말했다.

"
다른 벤처 투자가들은 외부인으로 일한다. 투자 대상 회사에 돈을 넣고 밖에서 관리만 한다. 하지만 나는 내부인으로 일한다. 창업 준비 단계, 창업 초기 단계 회사의 임원이 돼 안으로 들어간다. 


비전과 아이디어만 있는 기술자 출신인 창업자가 사업가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창업자가 플랜 A에 집착하지 않고 플랜 B를 개발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가 반드시 대답을 내놔야 할 어려운 질문을 내가 던진다. 


경쟁자를 따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으면 그를 밀어붙이기도 한다. 그가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한다. 그와 함께할 수 있는 인재를 제때에 구해준다. 이를 위해 나의 모든 경험과 인맥을 동원한다."


코미사씨는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 출신이다. 1980년대 초반 지적재산권 전문 로펌의 변호사로 실리콘밸리와 인연을 맺었다


스티브 잡스 3D 그래픽회사인 픽사(Pixar)를 사들인 거래에 관여했다가 애플에 스카우트됐다. 이때부터 비즈니스맨으로 변신했다


1986년 애플이 출자한 소프트웨어 기업인 클라리스(Claris)의 공동 창업자로 참여해 3년 만에 9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키웠다. 1993년에는 컴퓨터 게임 기업인 루카스아츠(LucasArts) CEO로 영입됐다. 업계 5위이던 회사를 취임 18개월 만에 업계 선두로 끌어올렸다.

창업·경영에 성공을 거듭한 코미사씨에게 CEO를 맡아달라는 요청이 여러 신생 기업들로부터 한꺼번에 들이닥쳤다. 1990년대 중반부터 코미사씨는 파트타임으로 5~6개 기업의 창업·경영에 동시에 관여하기 시작했다. 


처음 파트타임 CEO를 맡았던 기업인 웹티브이(WebTV)를 키워 마이크로소프트(MS) 42500만달러에 매각했다. 그의 파트타임 CEO 성공사례는 1998년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에 케이스 스터디로 소개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코미사씨는 자신의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성공을 위한 가이드북 '플랜 B로 향하라(Getting to Plan B)'를 출간했다. '소비자에게 기쁨을 주는 상품·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고민하라. 언제든지 들어오는 현금이 나가는 현금보다 많으면 성공한다'는 결론이다.


① 실패하는 플랜 A, 그렇다면

올해 블룸버그TV가 방영한 리얼리티 쇼 '테크스타(TechStars) 뉴욕'. 창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종자돈 18000달러와 공짜 사무실을 내준다. 3개월 동안 창업 전문가들로부터 집중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창업 사관학교인 셈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벤처캐피탈 회사들 앞에서 사업 계획을 프레젠테이션하고 창업자금을 모을 수 있는 기회도 준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경쟁이 극심했다. 579개 팀이 응모해 11개 팀(1.7%)만 뽑혔다. 하나같이 "나의 창업 아이디어는 틀림없이 성공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뽑은 뛰어난 창업 지원자들에게 돈과 멘토를 붙여줘도 성공 확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 테크스타가 창업 프로그램을 처음 가동한 것은 2007년 여름. 당시 자금을 받았던 기업 10곳 중 4곳이 벌써 망했다. 그들의 플랜 A가 시장에서 먹히지 않은 것이다.

코미사씨는 "플랜 A는 거의 항상 실패한다. 창업자가 혼자만의 가정을 시장에서 검증도 하지 않고 사실로 전제한 뒤 사업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플랜 B가 필요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플랜 B는 무엇을 뜻하나.

"
플랜 B는 시장에서 실전을 통해 확보한 진짜 정보를 바탕으로 방향을 수정한 사업 계획이다. 플랜 B는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위기 대응 계획)과는 다르다. 컨틴전시 플랜도 플랜 A와 마찬가지다. 역시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가정에 근거한 것이다."

플랜 B만 있으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나.

"
플랜 B는 한번에 그치면 안 된다. 시장은 항상 변한다. 새로운 소비자, 새로운 경쟁자가 언제든지 나타난다. 그때마다 새로운 플랜 B를 내놓아야 한다. 플랜 C, 플랜 D,…, 플랜 Z까지 계속 나아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질 수밖에 없다."

플랜 B,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구하나

"플랜 B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맨땅에 헤딩할 필요는 없다. 다른 기업의 성공사례, 실패사례에서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고 코미사씨는 말했다.

다른 기업들을 베끼라는 말인가.

"
그렇지 않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말했다. '좋은 예술가는 베낀다.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애플은 위대한 아이디어를 훔치면서 부끄럽게 생각한 적이 없다'. 잡스가 '훔친다(steal)'고 말한 것은 다른 사람의 장점을 추려서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뜻이다."

애플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
애플은 아이팟(iPod)과 아이튠스(iTunes)를 통해 세상에 혁명을 가져 왔다. 하지만 이들은 잡스가 처음으로 발명한 것은 아니었다. 아이팟과 같은 MP3플레이어는 그전에도 있었다. 아이튠스처럼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도 이미 있었다. 


하지만 음악을 많이 담지 못하는 MP3플레이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음악 파일이 사라지게 만든 사이트에 소비자들은 고통을 받고 있었다. 애플은 이 문제를 해결해냈다. 흩어진 조각을 모아 새로운 전체를 만든 것이다."

참고할 성공, 실패사례는 어디서 구하나.

"
신문의 경제면부터 읽어라. 여러 산업에 걸친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다른 분야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라. 생각도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그다음엔 어떻게 하나.

"
자신만의 가설을 세워라. 소비자에게 기쁨을 주는 상품·서비스, 소비자의 고통을 줄여주는 상품·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라. 그리고 검증을 해보라. 작은 규모로 시험 사업을 해볼 수도 있다. 나가는 현금보다 들어오는 현금이 많은지가 검증 기준이다."


③ 현금이 왕!

코미사씨는 
"이윤(profit)은 헛말이다. 회계사들이 장부에 적을 때나 필요한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기업의 목표는 이윤 극대화에 있다는 경제학 교과서와는 다른 이야기다.

"
현금(cash)이 왕이다. 제품 원료를 사오고 직원들 월급을 주려면 현금이 수중에 있어야 한다. 당장 현금이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 이윤이 없다고 회사가 문을 닫지는 않는다." 그가 말하는 현금은 운전자본(working capital)을 뜻한다.

플랜 B와 현금의 관계는.

"
성공하는 플랜 B가 되려면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 이자 부담을 지지 않는 현금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부 간섭과 이자비용 때문에 사업이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현금 확보를 잘한 기업 사례는.

"
미국의 할인점 코스트코(Costco)를 보자. 회비를 내는 회원에게만 물건을 판다. 회원들이 내는 회비는 현금이다. 2006년 기준으로 보면 코스트코는 매장 한 곳당 평균 360만달러를 현금으로 깔고 영업할 수 있었다. 회원들은 회비를 낸 대가로 따로 요구하는 것도 없다. 그들은 경영에 간섭하지도 않고 이자를 달라고 하지도 않는다."

현금 확보가 주는 다른 장점은.

"
코스트코는 현금을 바탕으로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싼값에 물건을 공급할 수 있었다. 경쟁사들을 손쉽게 물리칠 수 있었다."

 

④ 비용 제로(zero)에 도전하라

코미사씨는 
"성공한 기업들은 구두쇠인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비용 제로에 도전한다. 매출이 같다면 비용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생산비용과 영업비용을 철저하게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비용 절감 때문에 서비스가 줄어들면 소비자가 떨어져 나간다는 걱정은 하지 마라. 소비자는 값이 싼 곳으로 몰리게 돼 있다."

영업비용을 가장 많이 줄인 기업은.

"
아일랜드의 저비용 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손님(2006~2010년 국제선 여객 수 기준)을 실어나른 항공사다. 


최근 라이언에어는 비행기에 3개씩 있는 화장실을 1개씩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화장실을 쓰는 승객에겐 1파운드를 받겠다는 방안을 내놓은 적도 있었다. 남들이 생각도 못하는 곳까지 눈길을 돌려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비용 제로는 과장된 표현 아닌가.

"
그렇지 않다.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eBay)의 사례가 있다. 이베이는 업계의 후발업체였다. 원래는 선발업체인 온세일(OnSale)의 매출이 가장 많았다. 

온세일은 파는 사람에게서 물건을 사들여 하자가 없는지 검사한 뒤, 사는 사람에게 택배를 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선 좋았다. 하지만 온세일엔 너무 큰 비용 부담이 됐다. 


이베이는 거의 아무것도 안 했다.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알아서 하도록 놔뒀다. 거래가 되면 수수료만 챙겼다. 결과는 매출 총이익으로 나타났다. 온세일의 총이익이 10%에 머물 때 이베이의 총이익은 80%를 넘었다."



⑤외부 투자는 더 적게, 더 늦게 받아라

"창업을 하려는 당신에게 투자할 사람들은 누구인가? 3F뿐이다. 가족(Family), 친구(Friend) 그리고 바보(Fool)…"라고 코미사씨가 말했다. "창업을 하면서 외부 투자는 되도록 적게 받아라. 그리고 되도록 늦게 받아라. 특히 플랜 A 단계에서는 외부 투자를 최소 규모로 줄여라. 그렇지 않으면 성공 확률이 높은 플랜 B를 마련하고도 투자를 받지 못해 사업을 중단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더 적게, 더 늦게 투자받으라는 이유는.

"
플랜 A는 거의 항상 실패한다고 말했다. 그 단계에서 가족, 친구의 돈을 빌렸다가 홀딱 망하면 어떻게 하나. 은행에 집을 저당잡히거나 신용카드로 대출을 받았다면 어떻게 갚을 건가. 벤처캐피탈의 자금을 받으면 지분을 건네줘야 한다. 당신이 성공했을 때에 당신의 몫이 그만큼 줄어든다."

더 적고, 더 늦은 투자로 성공한 사례는.

"
인터넷 무료 전화 스카이프(Skype)가 있다. 2003년부터 인터넷에 접속된 컴퓨터, 마이크와 스피커만 있으면 누구든지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플랜 A였다


3개월 만에 이용자가 260만명을 넘겼다. 사업성이 확인됐다. 이때까진 외부 투자를 받을 필요도 없었다. 자체 통신망을 마련할 필요가 없어서 사업비용이 거의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스카이프를 통해 컴퓨터와 전화를 연결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도입했다. 플랜 B. 이를 위해 외부 투자를 받았다. 이미 시장이 형성돼 있었던 탓에 당장 200만명이 유료 서비스를 이용했다. 창업자들은 26억달러를 받고 회사를 팔아 부자가 될 수 있었다." 


Posted by 탑스미네랄
|

사과하는 요령 10가지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서 싸우는 것은 쉽지만 사과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그러나 방법만 잘 알면 ‘성공적’으로 사과할 수 있다.

호주 공영방송 채널7은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요령 10가지를 보도했다.

방송에서는 “사과는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는 자신의 책임과 잘못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솔직한 인간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서 소개한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법을 소개한다.

 

1. 사과는 반드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해라.
사과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좋다싸운 뒤 서로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사과를 하게 되면 자신의 진심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어 오히려 싸움을 더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싸운 뒤 만나는 것이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직접 마주본 상태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2. 상대방 기분에 철저히 맞춰 줘라.
사과의 궁극적인 목적은 상대방의 상한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다사과를 할 때는 먼저 상대방의 기분이 지금도 화가 나 있는지 살펴야 한다

아직 화가 난 상태라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들은 삼가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말들을 적절히 골라 사용해야 한다.

 

 

3. 사과보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 먼저다.
무작정 사과부터 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상대방이 왜 화가 났는지 어떤 점이 불만인지 말하게 하고 이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은 화를 어느 정도 풀 수 있고 자신도 어떤 점을 사과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4. 사과는 타이밍이다.
사과를 하는데도 적절한 타이밍은 아주 중요하다잘못을 저지른 뒤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그러나 서로 기분이 상하고 난 뒤 바로 그 자리에서 사과하는 것은 오히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싸우고 난 뒤 서로 어느 정도 화가 가라앉을 때쯤 사과를 하는 것이 좋다.

  

5.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하는 사과만큼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없다연인사이라면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여성은 자신이 어떤 점 때문에 화가 났는지 상대방이 알고 있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남성이 여성에게 사과의 의미로 꽃을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사과부터 하자는 마음이었다면 여성은 이 꽃을 쓰레기통에 버릴 수 도 있다.



6. 만나기 힘들다면 사과는 편지로.

만나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면 편지로 사과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진심이 담긴 편지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인다

사과를 할 때 가장 적절하지 않은 방법은 문자메시지다성의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

 


7. 사과는 여러 번 하면 좋다? NO!
반복된 사과는 진실성이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상대방이 자신을 진실성 없는 사과를 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면 앞으로도 자신이 한 사과를 잘 받아주지 않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8. 부모도 자녀에게 사과해야 한다.
부모와 자녀는 서로 사과를 잘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지만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솔직한 대화는 많을수록 좋다

특히 부모들은 사소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진심을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부모의 솔직한 모습은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9.자녀도 부모에게 사과해야 한다.
어린 자녀들은 대부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잘 알지 못하고 말로만 사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자녀들도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먼저 자신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부모에게 사과하면 부모는 자녀를 더욱 신뢰하게 된다.

 

 

10.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계속 
네가 잘못했다내가 잘못했다싸우는 것은 서로의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서로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Posted by 탑스미네랄
|



뭐든지 계속하면 다 된다성공의 습관 '계속모드따라하기

 

매년 새해가 되면 올해의 계획을 세우곤 하지만 그때의 마음과 의지는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다매번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가 결국 절망하기를 반복하는 당신이제 새로운 모토 ‘계속모드’를 제안한다


계속모드란 말 그대로 자신이 계획한 행동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주변의 환경을 활용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서 계속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도서 ‘계속모드’(다산라이프)에는 다양한 성공습관법이 담겨있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어꼭 해야 한다고 매일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계속하게 만드는 것이다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속모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자.



감정 조절하기

어떤 일을 계속할 수 있는 계속모드가 되려면 일단 하기 싫은 감정부터 극복해야 한다하기 싫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 무언가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수시로 나타나 온갖 핑계와 변명을 만들어 우리의 의욕을 꺾어 놓는다이런 감정들을 다스리지 못할 때 쉽게 ‘포기’를 떠올리게 되고 이내 좌절모드에 빠지게 된다.

이런 감정의 주체는 본인이다날씨몸의 이상 상태 등 의도치 않았던 외적인 상황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는 요소이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이는 형태의 선택권은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그만두고 싶은 순간의 유혹을 이겨내고계속할 수 있는 의욕을 높인다면 계획한 일을 즐겁게 실천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목표의 유형을 파악하기

모든 일에는 각각의 목표가 있지만 크게 나눠봤을 때 다음과 같다. ‘계속해야만 하는 일’ ‘쌓이면 성과가 보이는 일’ ‘마스터해야 하는 일’계속해야만 하는 일은 처음에는 힘들지만 계속할수록 성과를 느끼는 유형으로 조깅일찍 일어나기헬스금연금주 등이 있다쌓이면 성과가 보이는 일은 계속할수록 성과가 점점 쌓여가는 유형으로 다이어트저축일기 쓰기블로그 운영 등이다.

마스터해야 하는 일은 계속하는 것보다는 특정 기준에 도달해야 하는 유형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토익 시험외국어 회화악기 연주 등이다이 같은 유형별로 각기 효율적인 습관법을 따라간다면 계속모드가 진행될 것이며 나아가 목표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계속해야만 하는 일에 있어 습관을 만드는 핵심은 ‘기분’으로그 일을 했을 때 긍정적인 기분이었음을 기억하고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쌓이면 성과가 보이는 일의 경우 핵심은 ‘수확’이다노력한 만큼 보상받는다고 느낄 때 우리는 성취감을 느끼고 더 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마스터해야 하는 일의 경우 ‘효율성’에 신경 써보자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이런 지렛대 효과의 요소를 얼마나 잘 찾아내느냐가 목표 달성의 핵심이다그 사이에 동기 부여를 얼마나 잘하는가에 따라서도 효과가 달라질 것이다.



시간과 의욕을 조화시키기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의욕이 동시에 필요하다시간이 있더라도 의욕이 없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기 쉬우며의욕이 있더라도 시간이 없다면 지금 당장 하고싶더라도 어쩔 수 없이 미루게 된다시간과 의욕은 한계점을 두어 조절할 수 있는데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계속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시간과 의욕에 관한 7가지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반드시 ‘시간’을 확보하라자신을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신뢰’하라, ‘현재’를 가장 높이 평가하라하고 싶은 게 떠오르면 ‘기록’하라, ‘예외’를 인정하라함께하는 ‘동료’를 만들어라, ‘칭찬’으로 의욕을 북돋우라



Posted by 탑스미네랄
|

협상 고수가 사용하는 잔꾀어떻게 해야 말려들지 않을까?


[IGM과 함께하는 협상스쿨]
상대방이 만든 틀과감히 파괴하라 framing 
의도적 스트레스단호하게 시정 요구 stress 
착한 척하는 사람을 더 조심해야good·bad guy 
막판에 끼워 넣기 시도 땐 되받아쳐야 nibbling

Case "협상하지 맙시다어디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십니까?"

경기 침체를 견디다 못해 자신이 10년 전 설립했던 벤처회사를 매각하기로 결심한 나 사장협상이 예상보다 쉽지 않다아니죽을 맛이다그도 그럴 것이 협상 상대는 벤처 기업들을 헐값에 먹기로 유명한 사술통신

소문대로 사술통신과의 협상은 '고난그 자체다협상이 시작되자마자 사술통신이 던진 첫 제안은 이랬다. "협상이 '한 달내에 마무리되면 60억원을 드리죠하지만 한 달이 지나가면 저희는 50억원 이상을 드릴 수 없습니다시간이 많이 걸리면그 기간에 들어간 비용을 빼겠습니다."

'아니. 회계사들 말로는 회사 가치가 최소 80억원은 된다고 했는데….'갑자기 나 사장의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이거 빨리 협상을 끝내 60억원이라도 받아야 하는 거 아닐까?'

가뜩이나 골치 아픈데나 사장을 괴롭히는 또 하나의 적이 있다바로 담배 연기사술통신 사람들은 협상 중 돌아가면서 담배를 뿜어댔고비흡연자인 나 사장은 괴로워 죽을 맛이다사술통신의 고압적인 협상 태도에 대놓고 피우지 말라고 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나 사장에게 한 가지 위안은 있다바로 사술통신의 안천사 전무그는 고함만 지르는 김악한 상무 옆에 앉아 때론 김 상무를 혼내고때론 나 사장의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있다안 전무의 제안은 김 상무의 제안에 비하면 훨씬 부드럽다.

'사술통신에도 저렇게 훌륭한 분이 있다니….'

상대편이지만 너무 고맙고 정이 간다나 사장은 안 전무의 '상냥한제안을 거의 다 받아들이며 협상을 해 나갔다이렇게 겨우겨우 협상을 진행하며 계약서에 최종 사인만 남겨둔 상황

갑자기 김 상무가 이런 요구를 한다. "이번 M&A를 위해 저희가 실시한 실사 비용 정도는 지불해 주실 수 있죠?" 하루 종일 지속된 마라톤협상에 지친 나 사장은 자신도 모르게 ''라고 대답하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협상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온 나 사장. 협상이 끝났지만 뭔가 기분이 찜찜하다. 사술통신의 협상단. 그들은 도대체 나순진 사장을 상대로 무슨 짓을 한 것일까? 


 




Answer 사술통신의 협상단은 나순진 사장의 기분을 무척 상하게 했지만사실 그들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측면이 있다고도의 협상 전술을 구사한 것이다사술통신이 구사한 전술은 아래의 4가지로 요약된다그런 전술에 말려들지 않기 위한 대응책도 제시해 본다.


1. 프레이밍(framing) 전술→ 대응책:상대가 만든 틀을 뒤집어라

어느 날 직장 동료와 함께 갈비탕이나 먹을까 하는 생각에 고깃집을 찾았다고 하자. 종업원이 다가와 상냥한 미소와 함께 이렇게 말한다. "아이고, 오늘 좋은 고기 들어온 거 알고 오셨군요. 안창살도 최상이고, 등심도 끝내 줍니다. 어떤 걸 드실까요?"

이 말을 들은 당신과 동료는 '그럼 안창살(또는 등심)이나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종업원이 이미 '고기를 먹는다'는 것을 전제하고 '둘 중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서만 당신에게 선택권을 줬기 때문이다이것이 협상 고수들이 자주 쓰는 전술 중 하나인 '프레이밍 전술'이다아직 정해지지 않은 사실을 기정사실화해 놓고자신에게 유리한 틀 안에서 상대가 하나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앞의 사례에서 사술통신도 이 전술을 활용했다. '최대 60억원'이라는 금액을 이미 기정사실화해 놓고 시간이라는 요소를 선택하도록 해 나 사장의 관심을 가격이 아닌 시간으로 돌려버린 것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Roosevelt) 대통령이 선거에 나왔을 당시 선거본부장은 이 전술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했다

선거 운동 시작 하루 전날기다리던 홍보 팸플릿 300만부가 나왔다팸플릿을 본 참모진은 경악했다루스벨트 후보의 사진 아래에 있는 'Copyright by John'이라는 문구를 그제야 발견했기 때문이다
존이라는 사진사가 찍은 사진을 참모진의 실수로 무단 사용한 것이다만약 이 팸플릿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저작권법에 따라 최소 300만달러 이상의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고자칫 저작권 무단 사용에 따른 도덕성 시비가 터질 수도 있었다

당신이 존이라는 사진사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하는 선거본부장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협상을 못하는 사람은 일단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한다그리고 저작권료를 좀 깎아줄 수 없겠냐고 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달랐다협상 고수인 선거본부장은 존에게 전화해 다짜고짜 "축하한다"고 말했다그리고 "루스벨트 선거 팸플릿 300만부에 당신의 이름이 박힌 사진이 실렸습니다우리가 이런 호의를 베풀었으니 당신도 선거 기금으로 1000달러 정도를 후원하면 어떨까요?" 이 말을 들은 사진 작가는 실제로 250달러의 선거 자금을 후원했다선거 본부장이 프레이밍을 통해 존의 인식을 '사진 저작권'이 아닌 '사진 홍보'라는 틀에 가둬버렸기 때문이다.

협상장에서 프레이밍 전술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상대가 만든 틀대전제를 뒤집어야 한다앞서 나순진 사장의 경우라면 사술통신의 제안에 대해 "협상 시간은 나중에 이야기하고가격 이야기부터 합시다"라고 되받아쳐야 한다.

 

2. 스트레스(stress) 전술→ 정중하고 단호하게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라

중국과 미국의 핑퐁 외교가 한창이던 1970년대, 미국 협상단은 협상이 끝날 때마다 괴로운 얼굴로 협상장을 빠져나왔다. 중국 협상단이 협상을 진행하는 내내 가래침을 뱉어댔던 것. 그것도 속이 훤히 보이는 유리컵에다 말이다. 가래침 가득한 유리컵에 질린 미국 협상단은 빨리 그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이것이 협상학에서 말하는 스트레스 전술이다끊임없이 담배를 피워대던 사술통신의 협상단도 이 전술을 활용한 셈이다스트레스 전술을 사용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이다하나는 상대의 평정심을 깨뜨려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다른 하나는 상대가 협상장을 빨리 벗어나고 싶도록 만들어서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서다

무더운 여름날 협상 장소를 일부러 에어컨이 고장 난 장소로 섭외한다거나볼펜을 딱딱거리며 신경 쓰이게 하는 것도 스트레스 전술의 일종이다상대가 이러한 행동을 할 때는 당황하거나 흔들리지 말라

그리고 그러한 행동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라이렇게 말해 보라. "담배 연기 때문에 협상에 방해가 됩니다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중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 스트레스 전술을 무너뜨리고 오히려 상대의 기를 꺾을 수 있다.


3. 굿가이 배드가이 전술→ 굿가이를 더 조심하라

사사건건 핏대를 높이며 나순진 사장을 괴롭히던 인상 '더러운김악한 상무그리고 그의 옆에 앉아 나 사장의 말을 잘 듣고 이해해 준 사람 좋은 안천사 전무누구라도 안 전무에게 고마움을 느끼고또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어질 것이다

이를 협상학에서는 '굿가이(good guy) 배드가이(bad guy) 전술'이라고 부른다이런 장면은 경찰서에서 흔히 볼 수 있다먼저 험상궂은 형사가 나와 피의자를 심문하기 시작한다욕설을 뱉어대며 피의자를 몰아세우고 있을 때갑자기 마음 좋게 생긴 형사가 나타나 험상궂은 형사를 내보내고 피의자와 마주 앉는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내 피의자의 입에 물려주며 이렇게 말한다. "저 친구 내가 봐도 너무 하네많이 힘들었지그러지 말고 나한테 얘기해?" 그러면 피의자는 담배를 한 모금 빨고 슬슬 자백을 시작한다

이 전술이 먹히는 이유는 사람들이 '대조 효과'라는 착시에 넘어가기 때문이다아주 극단적으로 대응하는 못된 상대 옆에 자신의 말을 조금이라도 잘 들어주는 착한 사람이 있다면우리는 착한 사람의 제안을 아주 좋은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기존에 생각했던 것만큼 만족스러운 제안이 아닐 경우라도 말이다이러한 전술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오히려 배드가이보다 굿가이에 조심해야 한다굿가이의 '선한제안을 더 치밀하게 분석해야 한다판단이 어려울 때는 잠시 정회를 요구하고우리 편끼리 내부 회의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4. 마지막 끼워 넣기(nibbling) 전술→ 눈에는 눈이에는 이

빨리 협상장을 빠져나가고만 싶은 나순진 사장의 발목을 잡은 마지막 제안은 "M&A 실사 비용 정도는 대 주실 거죠?"라는 사술통신의 요구였다.

긴 시간을 투자해 타결 직전에 있는 협상이 깨지는 것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협상 전술을 '니블링(nibbling) 전술'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양복 가게 주인인데손님 한명이 두 시간이 넘도록 몇 벌의 옷을 입어보고 아주 고가의 양복 한 벌을 골랐다고 가정하자그 손님은 계산을 바로 앞둔 상황에 주변에 걸려있는 넥타이를 하나 보고, "비싼 양복 한 벌 샀는데이거 하나 끼워 주시죠?"라고 제안한다당신이 양복가게 주인이라면 그의 제안을 쉽게 거절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니블링 전술을 사용하는 상대에게 넘어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눈에는 눈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듯니블링에는 역()니블링으로 대응하면 된다넥타이를 요구하는 손님에게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 "역시 손님은 보는 눈이 있으십니다이 양복에는 이 넥타이가 딱이죠그렇다면 이 타이에 너무 잘 어울리는 셔츠 한 벌 더 사시죠그럼 제가 넥타이는 서비스로 드리죠"라고 말이다.

나순진 사장의 경우라면 이렇게 대꾸하면 어떨까? "좋습니다. M&A 실사 비용은 저희가 대죠대신 저와 함께 퇴임하는 임원들의 퇴직금은 충분히 보장해 주실 거죠?"


Posted by 탑스미네랄
|

협상의 고수가 되려면… 상대의 감성부터 건드려라

IGM(세계경영연구원최철규 부원장·김한솔 연구원






IGM과 함께하는 협상스쿨

진정한 협상 고수는 누구일까목소리 큰 사람논리로 무장한 사람지식으로 승부하는 사람아니다진짜 프로 협상가는 지식과 논리로 상대를 공략하기 전에 '감성(感性)'부터 건드린다고수(高手)들만이 활용한다는 감성적 협상법어떻게 해야 할까?

<상황 1> 따끈한 차 한 잔으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어라

오질서 상무는 아침부터 협상 준비로 바쁘다. 최고 클라이언트인 '내맘대로 가구'와의 올 들어 첫 번째 협상이 잡혀 있기 때문. 오 상무는 장소부터 꼼꼼히 챙긴다. 회사에서 가장 조용한 회의실. 일자로 정렬된 테이블. 하나하나 정성스레 놓인 시원한 생수병들.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약속된 시간이 5분 정도 지나자 '내맘대로 가구사람들이 들어왔다여기저기 둘러보며 잡담을 해대는 그들듣던 대로 그들은 자유롭다심지어 청바지를 입고 나타난 사람도 있었다. 30분 정도 지났을까갑자기 '내맘대로 가구'의 협상 대표가 "답답하니 10분만 쉬자"고 말한다제대로 시작도 안 했는데 갑자기 휴식을오 상무의 협상 준비뭐가 잘못됐을까?

■협상 비법 1:"오감을 활용하라"

오질서 상무의 협상 준비에는 크게 세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첫째협상장의 환경오 상무는 가장 조용한 회의실에 테이블을 일렬로 배치했다많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협상장의 모습하지만 프로 협상가들은 절대 이런 환경에서 협상하지 않는다서로 맞서는 구도는 경쟁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프로 협상가들은 탁 트인 공간천장이 높은 곳을 선호한다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은 훨씬 더 긍정적이고 개방적이 된다그만큼 서로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커진다는 뜻테이블 배치도 중요하다반원형 혹은 V자형으로 테이블을 배치해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구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이를 통해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자'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둘째시원한 물. '협상장에 차가운 생수 한 병 올려놓는 게 잘못됐다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재미있는 실험 하나를 소개한다. 10명의 면접관에게 한 사람의 구직자를 인터뷰한 후채용 여부를 결정하라는 미션을 줬다모든 면접관들이 똑같은 질문을 하고구직자는 똑같은 대답을 한다면접관들이 처해 있는 상황은 동일한 셈이다하지만 단 하나 다른 것이 있다바로 면접관들이 들고 있는 음료수의 종류다섯명의 면접관은 차가운 콜라를 들고 있다반면 나머지 다섯명은 따뜻한 커피를 들고 있다차가운 콜라를 마신 면접관과 따뜻한 커피를 마신 면접관한 사람의 구직자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놀랍게도 차가운 콜라를 마신 면접관들은 "채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반면따뜻한 커피를 마신 면접관들은 "채용하겠다"고 답했다이 실험 결과를 분석한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John Bargh교수는 "커피의 따뜻한 기운은 사람들을 너그럽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즉 논리적 존재인 사람도 '어쩔 수 없이감성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만약 오질서 상무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아마도 협상이 시작되기 전 따뜻한 차 한잔을 먼저 대접하며 상대의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줬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상무의 옷 선택이 잘못됐다상대방은 자유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내맘대로 가구'. 그런 고객을 만나는 자리에 '예의'를 갖춘다며 정장을 쫙 빼입고 나타나는 것은 오히려 상대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

권위적이고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독일의 투자은행 드레스너뱅크(Dresdner Bank)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문화로 알려진 이케아(IKEA) 간에 있었던 제휴 협상 사례를 보자이 두 회사의 제휴 가능성에 대한 외부의 전망은 차가웠다조직의 분위기가 너무나 달랐기 때문.

협상 결과는놀랍게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결과로 타결됐다비결은 간단했다보수적인 드레스너뱅크의 협상단은 어울리지도 않는 힙합 바지에 티셔츠를 입고서 나타났다
반면 이케아 협상단은 영화 '영웅본색'을 연상시키는 까만 양복을 있고 협상장에 등장했다상대방의 기업문화에 맞추려는 서로의 모습에 양측은 박장대소했고협상은 잘 마무리될 수밖에 없었다.


<상황 2> 일단 공감부터 한 후에 제안을 거절하라

"구매 단가를 동결한다고요?"

"네, 내부적으로 단가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결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조사 결과 올해 원자재 값이 7%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러면 제조 원가 상승은 불 보듯 뻔한데, 단가를 동결한다니요?"

"원자재 값이 오른다는 건 단지 내부 조사 결과일 뿐 아닙니까? 단가는 양보할 수 없습니다."

'단가 인상 불가'라는 지침을 강하게 받고 협상장에 나온 강경한 상무. 상대는 원자재 값이 오른다, 운송비가 증가한다, 추가 인건비가 발생한다는 등의 논리를 대며 단가 인상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경한 상무는 '안 됩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회사에서 워낙 강한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그로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급기야 상대는 "아니 그럼 우리 보고 손해를 입으면서 장사를 하란 말씀이신가요정말 듣자 듣자 하니까 너무하시네요!"라고 화를 버럭 내고는 협상장을 떠나버렸다.

강경한 상무의 협상법뭐가 문제였을까?

■협상 비법 2: "공감하라"

IGM 협상스쿨에서는 이런 협상 실습을 하곤 한다. 한 그룹에는 '상대의 의견을 무시하면서 제안을 거절하라'는 미션을 주고, 다른 한 그룹에게는 '상대의 의견에 공감을 표현한 후, 제안을 거절하라'는 미션을 준다.

그리고 협상이 끝난 후 제안이 거절당한 상대편 사람들에게 협상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다결과는 놀랍다.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같지만협상 결과에 대한 만족감은 두 그룹이 천지차이다물론 후자자신의 의견을 공감받은 그룹의 만족도가 훨씬 높다필자가 수십 차례 협상 실습을 진행해 본 결과가 늘 그랬다.

이를 협상학에선 '공감(共感)의 힘'이라 부른다상대의 의견에 대해 일단 '공감'을 해 주면 협상의 분위기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달라지는 것이다.

앞의 상황에서 강경한 상무는 무조건 "안 된다"고만 말했다하지만 "원자재값이 오를까봐 걱정되시겠군요." "운송비 인상이 염려되시겠군요." 등과 같이 상대의 우려에 대해 공감만이라도 해줬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상대가 협상장을 박차고 나가버리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오해한다상대방의 의견에 공감하면 인정하는 것이라고하지만 공감과 인정은 다르다그저 상대의 말을 따라 하기만 해도그래서 상대가 자신의 입장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만 받아도협상이 풀릴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상황 3> 상대가 좋아하는 또 다른 주제를 제시하라

'부자 동네'에서만 소규모 직판매장을 운영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최고급 한우 매장 '일등한우'. 그리고 중소도시 위주로 매장을 갖고 있는 대형마트사인 '모조리마트'.

모조리마트의 나우선 이사는 일등한우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강원도를 제 집처럼 드나들며 정성을 쏟았다. 5개월의 구애 끝에 드디어 입점을 결정한 '일등한우'. 그런데 갑자기 가격 문제를 들고 나온다.

"좋습니다. 그렇게 부탁을 하시니 입점하도록 하죠. 단 가격은 현재 제시하신 금액보다 10% 더 주셔야 합니다."

"가격을 10%나 더 달라고요?"

"네. 현재 가격은 도매가를 기준으로 책정한 금액입니다. 마트에선 이보다 당연히 비싸게 판매될 거 아닙니까? 그러니 10% 정도의 가격은 더 주셔야 합니다."

'모조리마트'의 나우선 이사는 당황해 할 말을 잃었다. 가격 인상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유통비와 인건비 등을 빼면 수익이 나지 않을 게 뻔하기 때문.

"가격 인상은 힘듭니다. 일단 올해는 현재 가격으로 하시고 가격 부분은 내년에 다시 협상을 해보면 안 될까요?"

"안 됩니다!"

다 잡은 줄 알았던 대박 거래처를 잃을 위기에 처한 나우선 이사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협상 비법 3: "숨은 욕구를 공략하라" 

미국의 내셔널 풋볼 리그는 매년 시즌이 끝나고 마지막 행사로 올스타전(프로볼)을 개최한다. 문제는 수퍼스타 선수들이 올스타전에 참석하길 꺼린다는 것. 상금이나 출전비를 아무리 높여도 스타 선수들과의 협상은 쉽지 않았다.

고민 끝에 풋볼 리그 관계자들은 올스타전 개최지를 하와이로 옮겼다그리고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부인 혹은 여자 친구와 함께 올 수 있도록 왕복 항공권 두 장과 하와이 최고급 호텔 숙박권을 제공했다.

결과는 놀라웠다스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시작했다올스타전 출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이다훈련과 꽉 짜인 경기 일정 때문에 가족이나 애인과 보낼 시간도 부족한데함께 하와이로 놀러간다는 것은 그들에게 꿈과도 같은 선물이었다.

이 협상이 성공한 것은 ''이라는 관점을 '여행'이라는 관점으로 돌렸기 때문이다이를 협상학에서는 '숨은 욕구(Hidden Interest)를 공략한다'고 표현한다지금 당장의 협상과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더라도 상대가 관심을 가질 만한 또 다른 안건을 제시해 협상을 부드럽게 풀어나가는 방법인 셈이다.

앞의 상황에서 '모조리마트'의 나우선 이사도 '일등한우'의 숨은 욕구를 공략해 보면 어떨까? 예를 들면 이런 제안도 가능하다. "저희 마트 입점 후에 다른 대형 마트와의 거래선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이를 통해 전국 규모 마트에 유리한 조건으로 입점하는 게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인 '일등한우'가 전국 규모 마트 입점에 관심이 있다면모조리마트와의 가격 조건에는 크게 매달리진 않을 수 있다혹은 "소를 키우는 데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우리 마트에 들어오는 싼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하면 어떨까상대가 축사 유지 문제에 관심이 많다면이를 받아들이고 가격 조건을 양보할 것이다.


■ 에필로그

차가운 ''이 오가는 협상그래서 우리는 협상장에선 냉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프로 협상가들은 냉정하면서도 따뜻하다상대의 감성을 읽고 공략하는 협상협상 고수가 되는 첫 단계다.


Posted by 탑스미네랄
|


‘욱’ 하는 성격 다스리는 비법


평소 ‘욱’하는 성격을 가진 직장인 김주민(여ㆍ31)씨는 부장한테 잔소리를 들을 때 자주 화를 낸다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만 한다화 참는 법’을 인터넷에서 찾았더니 명상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하면 괜찮아진단다상사에게 깨지고 있는데 두 눈 감고 명상을 하란 말인가

사소한 일에도 발끈하는 이진혁(38). ‘분노 삭히는 법’을 친구에게 물었더니 긍정적인 사고를 하란다장기적으로 볼 때야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 머리에서 ‘김’이 나는데 ‘그럴수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라고 어떻게 생각하겠나

화를 내면 두통어지럼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오면서 고혈압당뇨심장병 등의 성인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다

상담이나 약물침 등을 통해 분노 조절을 치료할 수 있겠지만 번거롭고 돈이 든다명상취미생활운동친한 친구나 동료에게 속마음 이야기하기 등의 방법은 멀게만 느껴진다

많은 이들은 화가 날 때 당장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전세일 포천중문의과대 강남차병원 스트레스 클리닉 원장과 김종우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화병ㆍ스트레스클리닉 교수 두 전문가에게 대처법을 들어봤다

10초 센 뒤 뒷감당 생각하라=화는 우리에게 없어선 안될 중요한 감정이다적당한 화는 몸의 긴장도를 높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다만 지나치면 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다스리느냐를 알아야 한다

욱’하는 시기를 반사기라고 한다화가 치밀어 오를때는 천성적 경험을 바탕에 둔 자율신경이 반사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당장 이를 제지할 방법은 없다다만 숫자 열을 세면 반사반응을 억제하는 시간을 끌면서 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다다음은 급성기다이성과 감성이 교차하는 시기로 화를 억누르거나 표출하거나 둘 중 하나로 진입하는 단계다

이때 나 자신에게 ‘뒷감당할 계획이나 자신이 있으면 화를 내라’고 주문한다화를 낸 뒤 지금 상황을 수습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당당히 화를 내라단 후회는 없어야 한다. ‘화 내고 속 편한 사람’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뒷감당할 자신이 없어 화를 삭힐 땐 잠시 화를 주머니에 넣어두고 자리를 옮겨 ‘으악~’소리를 지른다흥분된 상태에서 쌓인 것을 밖으로 배출하면 진정 상태로 돌아온다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무작정 뛴 다음 자리에 털썩 주저앉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이 역시 교감과 부교감신경이 함께 작용해 심신이 안정된다. (전세일 원장)

◇화 날땐 대화 금지=갈등이 생기면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하지만 ‘울화통이 터질’ 땐 대화를 중지해야 한다한 템포 쉬어가는 것으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니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논쟁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기보다 윗사람과 다툼이 생겼다면 “시간을 좀 달라”고 양해를 구한다그렇지 않으면 서로 간에 ‘막말’이 오가서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너게 된다마음을 가라앉힌 뒤 ‘진짜 화가 난 이유’ ‘앞으로 어떻게 바뀌면 좋을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일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그런 다음 ‘I AM WORTH IT’이라는 구조로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하자

I(Important):그것이 나에게 정말 중요한가’를 생각한 뒤 ‘아니오’라고 생각되면 여기서 중단하면 된다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예’라면 다음단계인 ‘A(Appropriate):내 기분과 생각이 현재 상황에서 적절한가?’를 따진다
다시 ‘예’라면 ‘M(Modfiable):이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여기에서도 ‘예’라면 ‘W(Worth it?):그런 행동을 취하는 것이 가치있는 것일까?’를 자신에게 묻는다

마지막으로 ‘예’가 나오면 화를 내고 뒷수습을 하거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물론 질문 도중에 ‘아니오’가 나오면 거기서 중단해도 늦지 않다단계를 거치며 냉정함을 되찾을 수 있다. (김종우 교수

◇명상으로 화 다스려=두 전문가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화를 조절한 뒤 명상을 하면 어느정도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명상은 제자리에서 분노 조절을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김 교수가 조언한 명상호흡법을 소개한다먼저 가부좌 자세를 취하고 방석을 엉덩이 끝부분에 받쳐서 앉으면 준비 자세가 완료된다허리는 곧게 세우고 턱은 바닥과 평행을 유지한다눈은 1m 아래를 본다코로 복식호흡을 시작한다

복식호흡이 잘 안된다면 숨을 내쉬면서 배를 약간 접어 넣는다는 생각을 갖고 실시한다배를 손으로 가볍게 눌러주며 숨을 쉴 때마다 숫자를 센다
이렇게 10번을 하고 나서 다시 처음부터 같은 명상을 시작한다잡생각이 명상을 방해하면 ‘잡념이 있구나’하고 흘려보낸 뒤 다시 호흡을 센다
일반적으로 한 호흡에 10초 이상 소요된다대략 50번 정도의 숫자 셈 작업을 하면 10분이 걸린다명상을 마친 뒤 정리된 마음으로 일상에 복귀하자




[화병 체크리스트] 

다음은 화병 증상 문항이다. 30점 이상이면 화병으로 볼 수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0점),그렇지 않은 편이다(1점) 중간 정도 그렇다(2점) 상당히 그렇다(3점) 완전히 그렇다(4점). 

1.내 삶은 불행한 편이다. 
2.한스러워지는 때가 있다. 
3.인생이 서글프다고 느낀다. 
4.서러움을 느낀다. 
5.억울함을 느낀다. 
6.신경이 아주 약해져서 마음을 가눌 수 없다. 
7.손발이 떨리고 안절부절 못한다. 
8.내 자신에게 실망할 때가 많다. 
9.얼굴에 열이 자주 달아오른다. 
10.가슴속에 열이 차 있는 것을 자주 느낀다. 
11.무언가가 아래(다리, 배)에서 위(가슴)로 치미는 것을 자주 느낀다. 
12.화나면 손이 저리거나 떨린다. 
13.소화가 안되고 체하는 편이다. 
14.몹시 피곤하다. 
15.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느낀다.


자료:화병연구센터







Posted by 탑스미네랄
|



1. 그날의 기분을 중요시한다.


2. 아침 일찍 일어난다.


3.
자는 시간에 관계없이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춘다.


4.
아침 일찍 일어나기 힘들다면 차 한잔 마시는 습관으로 시작한다.


5.
일어나서 맨 처음 할 일은 찬물로 세수하는 일이다.


6.
허둥대는 아침이 아닌 5분의 명상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7.
다음날의 계획은 전날 밤에 세운다.


8.
다음날 입을 옷은 미리 챙겨둔다.


9.
자정 전에 무조건 잘 수 있도록 노력한다.


10.
머리를 베개에 묻는 순간 모든 것을 잊어라.


11.
잠 안 오는 밤에 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12.
일에 있어서나 사람에 있어서나 범위를 좁혀 선별하되 정해진 것에 집중 투자한다.


13. 10
분의 낮잠은 밤잠 한시간의 차이가 있다.


14.
필요한 일과 필요치 않는 일을 구분한다.


15.
통근시간이 매우 생산적인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한다.


16.
여유 있는 계획을 세운다.


17.
모든 일에는 데드라인이 있다.


18.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19.
모든 계획은 시작시간과 끝시간을 명시한다.


20.
항상 최상의 선택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아놀드 베네트의
"아침의 차 한잔이 인생을 결정한다"에서 

- 아놀드 베네트


Posted by 탑스미네랄
|



1. 꿈을 가지고 있는 남자
성공하는 남자는 어렸을때 가졌던 꿈을 늘 지키려고 노력한다.
'동심'의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일이 잘될 때나 못될 때나 그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지방에서 유아교육관련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 있는데, 이 사장의 꿈은 고향인 그곳에 문화시설을 많이 설치하는 것이었다.
그의 꾸준한 노력 탓에 그 지역은 점차 교육을 중심으로한 문화 타운이 되었다.


2. 얼굴에 자신감이 넘치는 남자
성공하는 남자는 늘 자신감에 가득차 있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화를 내지도 않고, 어떤 상황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사소한 일에 곧장 고함을 지르는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에게서 큰소리로 핀잔을 듣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어린아이 같은 표정을 갖고 있는 남자
성공하는 남자는 가끔 어리광부리는 아이같은 표정을 지어 주위 사람들을 사로잡아버리곤 한다.
무서움을 모르는 순수한 어린 아이의 마음, 천진한 눈동자를 가진 남자를 주목해보라.
그사람이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겉모습은 어른이지만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엿보여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4.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남자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성실하다고 할 수 있다.
가정이나 가족을 소 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들떠있어 신뢰하기 힘들다.

 

5.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남자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면 사전에 미리 준비하는 계획성을 가져야 한다.
식당이라면 미리 가서 식사를 해보고, 그곳에 소믈리에나 지배인에게 '언제쯤 다시 올 것이니 잘 부탁한다'는 식의 인사를 남겨두는 철두철미함도 필요하다.
그정도 준비했다면 그 날의 미팅이 성공적이라는건 안 봐도 알 수 있겠지 ?


6. 돈을 어디다 써야할지 잘 판단하는 남자
단순히 과시하기 위해 돈을 쓰지 않는다.
돈의 용도를 확실하게 구분해 쓰는 사람과 자신에 대해서는 투자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성공의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다.


7.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남자
한두번 실패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알게 되면 이것을 극복해 더욱 강한 사람으로 변신한다.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에 이른 사람들에게서는 반드시 '헝그리 정신'을 찾을 수 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고, 지금부터라고 결정했다면 조금도 미루지 않고 그 자리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다.


8. 남자를 반하게 만드는 남자
성공하는 남자들 중에는 같은 남자들이 반할만한 사람들이 많다.
저 사람을 위해서라면 몸을 불사를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희생까지도 하겠다는 생각을 품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며, 그 상처를 쓰다듬어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9.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남자
하고 싶지 않을 때나 말할 수 없을 때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것이 낫다.
말을 하게 될때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
타인에게도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10. 아랫사람에게도 배우는 남자
능력있는 상사라면 부하직원들의 잠재 능력을 이끌어내 발휘할 수 있게 해야한다.
그리고 부하에게서도 배우겠다는 열린 마음을 지녀야 한다.
실제로 이런 남자가 최후에 사람을 손에 넣고 이끌 수 있는 것이다.


Posted by 탑스미네랄
|

당신도 햄릿 증후군(=우유부단한 성격, 결정장애)을 갖고 있는가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모두들 들어보셨음직한 바로 그 햄릿의 대사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다른 작품들과 함께 이 햄릿은다양한 각도에서 재해석되고 있는데요대부분 지적하는 햄릿의 성격으로 우유부단함을 들고 있습니다


바로 앞의 대사나 글 전반에 걸친 햄릿의 행위들로 인해 그런데요. 실지로 햄릿증후군이란건,, 햄릿의 우유부단한 성격 그 자체를 이야기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이지학술적인 건 아닙니다


정신병리학쪽으로 보면강박증의 한 가지 증상으로나 해석되어 질지도 모르지만요..^^.. 


우리는 흔히 정신병리학쪽으로만 생각하여 마음이 아픈 정신과 환자들을 편견을 갖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나 정신병리학과 인간의 성격에는 유사한 점이 참 많지요


굳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더라도 햄릿의 성격유형처럼 우울경향강박적 경향편집증적 경향..등은 인간이 조금씩은 다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이런점에서 우리는 마음의 감기를 지닐 수 있는 잠재조건을 가진 이들이라 할 수 있지요

때문에 우리는 항상 자기를 가꾸어 나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해당되면 당신은 햄릿증후군...


오늘은 다음글들과 함께..인간의 한가지 성격에 대해 이해해보기로 해요

자신이 이런 유형에 속할수도 있겠고... 혹은 영~대조된 성격의 소유자일런지도 모르죠그러나 중요한건,, 이런 성격도 있구나...앎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 아닐까요?^^ 


*직업을 선택하는 일에서무엇을 먹을 것인가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의 제반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면당신은 지금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다른 사람들에게는 사소한 일들이 당신에게는 끔찍하도록 어렵게 느껴진다


*당신은 학교에 되돌아가고 싶지만무엇을 공부해야 할 지 모른다그래서 학교에 가지 않는다


*당신은 결혼하고 싶지만 사람들을 억지로 만나고 싶지는 않다혹은 이혼하고 싶지만 결코 좋은 때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당신은 마치 고대 그리스 신들에 의해 고안된 고문의 희생자인 것처럼 생각하면서 갈팡지팡하고 있다당신은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관해 생각하는 데 당신의 에너지와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당신은 미래를 과거에 의해 판단하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낀다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바꾸기만 하고 직접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사람은 인생의 패배자가 된다

이런 사람들은 우연히 접하게 된 직업을 선택하고공격적으로 자신을 선택한 사람과 결혼하고평생동안 그 결과들을 한탄하며 지낸다모든 행동이 수많은 동요의 결과이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힘성적매력자존심을 잃어버린다상대방은 일종의 모터보트다그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그리고 원하는 시기에 갈 수 있다반면 우유부단한 사람은 언제나 돛단배이다그는 바람이 부는대로 움직일 뿐이다


*일단 결심한 일을 취소시킨 경험이 있는 사람은자기자신이나 남들에게 말하는 것을 결코 믿지 않는다그는 저녁 8시에 무슨 결심을 하든 내일이 오기 전에 수천번의 동요와 재고가 있을 것임을 안다그런 사람은 어떤 일을 명료하게 하는 능력을 상실한다그는 자신의 의견을 말할 용기와 명확하게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다


*결심하지 못하는 사람은 잘못된 결심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를 놓치고 만다


*햄릿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은 언제나 의기소침해 있다그들은 흔히 나이와 세월의 덧없음에 관해 고민한다다른 사람들은 단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거나 운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우유부단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어떤 결심을 하도록 만들고싶은 욕구 때문에 그들은 인생의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자기자신을 위해 일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재능과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조차도 남들을 위해 일한다그들은 자신들보다 더 낮은 판단력을 가지고 있지만 더 과단성 있는 사람들에 의해 언제오고 가야하는지 명령 받고서야 비로소 행동한다


-셰익스피어가 가르쳐주는 세상 사는 지혜/조지 와인버그다이앤 로우 지금

Posted by 탑스미네랄
|